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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여행 팁&톡] 바람아래 감춰둔 석양, 그곳으로
[여행 팁&톡] 바람아래 감춰둔 석양, 그곳으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대표 리조트



말레이시아 동부 보르네오 섬에 자리한 코타키나발루는 인천에서 항공기로 5시간 정도 걸린다. 태국 푸껫, 필리핀 세부, 인도네시아 발리 등에 비하면 아직 생소한 곳이지만 최근 신규 휴양지에 목마른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코타키나발루는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 재해가 거의 없어 ‘바람 아래의 땅’이라는 뜻인 사바(Sabah)주의 해양 도시다. 그리스 산토리니섬, 남태평양의 피지섬과 더불어 세계 3대 석양으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하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휴양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더해주는 숙소 선택이 중요하다.

완벽한 여행을 위해서는 숙소의 위치, 가격, 객실 컨디션, 부대시설 등 따져봐야 할 것이 많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곳을 선택해 후회 없는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코타키나발루의 대표 리조트를 알아봤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 라사리아

샹그릴라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영장 시설을 갖춘 탄중아루 리조트와 허니문, 커플여행 등 젊은 층이 즐겨 찾는 라사리아 리조트 등 코타키나발루 내에 두 개의 리조트가 있다.

탄중아루 리조트는 공항에서 1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시내와 가까워 현지의 생활상을 경험할 수 있다. 가족여행으로 적합한 탄중아루 리조트는 지역 내 타 호텔에 비해 객실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또 정원과 바다, 섬 등을 객실 내 발코니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데일리 투어, 키즈클럽, 사우나와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야외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다.



드넓은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싶다면 샹그릴라 라사리아가 제격이다. 사바에서는 드물게 새하얀 백사장이 6∼7㎞나 펼쳐져 있다. 현지어로 ‘행복한 느낌’을 뜻하는 ‘라사리아’의 의미처럼 힐링이 필요한 사람에게 적극 추천한다. 탄중아루에 비해 규모도 크면서, 18홀에 달하는 골프장을 갖추고 있어 휴양과 골프를 즐기기에 좋다. 공항까지의 거리는 1시간이다.



◆수트라하버 리조트

가족 여행이라면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리조트 단지인 수트라하버 리조트를 추천한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공항에서 10분 거리로 가깝고, 시내까지도 10분이면 충분하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모던한 아파트 형태의 퍼시픽 수트라 호텔과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의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등 두 가지 타입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거기에 27홀의 챔피언십 골프코스부터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진 5개의 수영장, 해양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는 마리나 클럽, 세계적인 만다라 스파, 차바나 스파 등 휴양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이나 리조트 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원한다면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인 ‘골드 카드’를 이용해볼 만하다. 리조트 내 레스토랑, 마누칸섬 투어, 피트니스센터, 볼링, 테니스, 배드민턴, 영화관과 키즈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전용비치는 작지만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놀기에는 적합하다. 바다를 제대로 즐기려면 레저 프로그램 신청은 필수다. 푸른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오션프런트 객실 수가 많지 않아, 예약 시 고려해야 한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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