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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남지나해 보석같은 섬…열대의 낭만 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편안한 수트라하버 리조트
툰구 압둘라만 해양공원 흥미진진한 해양스포츠 천국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가 새로운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본토인 말레이섬에서 떨어진 보루네오섬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는 한 번에 산과 강 그리고 바다를 자연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사바주의 전통 스타일이 가미된 리조트도 들어서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즐기는 법=코타키나발루는 보루네오섬 북동쪽 사바주에 위치한다. 1963년 영국에서 독립하면서 말레이시아 연방에 편입된 사바주의 주도다. 원래 사바주의 주도는 산다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공습과 치열한 전투로 폐허가 된 산다칸을 버리고 당시 제셀톤이라 부르던 지금의 코타키나발루를 주도로 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코타키나발루라는 이름은 `키나발루산이 있는 도시`라는 뜻. 사바주를 상징하는 키나발루산은 높이가 4101m,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다. 키나발루산은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식물이 자생해 생태계의 보고로 잘 알려져 있다. 저지대 밀림에 서식하는 라플레시아를 비롯해 250종의 조류 등이 서식해 2000년 말레이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키나발루산에서는 가벼운 트레킹이나 정상 도전으로 산을 즐길 수 있다. 트레킹은 자동차로 갈 수 있는 높이 1830m 고지에서 출발해 높이 3300m의 라반 라타 산장에 이르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정상 도전이 목적이라면 산장에서 하루를 머물고 새벽에 오르면 된다.

코타키나발루 근교에는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대자연이 펼쳐진다. 그중 5개 섬으로 이뤄진 툰쿠 압둘라만 해양공원은 코타키나발루를 대표하는 해양 스포츠의 명소. 남중국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툰쿠 압둘라만 해양공원에는 가야 마누탄 사피 마무틱 술록 등 5개 섬이 있다. 수정처럼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에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열대어가 서식해 간단한 스노클링만으로 신비로운 수중 세계를 즐길 수 있다. 길게 늘어선 야자수가 가득한 넓은 백사장은 남국의 낭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특히 툰쿠 압둘라만 해양공원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마누칸섬은 하얀 백사장과 어우러진 바다 그리고 다양한 해양 스포츠로 유명하다. 수심이 얕은 해안선까지 산호초가 발달해 있어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시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마누칸섬의 야외 바비큐 런치도 맛볼 만하다. 그 밖에 남중국해로 이어지는 강을 거슬러 맹그로브숲을 즐기는 클리아스 리버 크루즈와 캘리베이 투어 등 선택 관광은 보다 흥미롭게 자연을 체험하는 방법이다.

◆매력적인 수트라하버 리조트와 골프코스=코타키나발루를 대표하는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남국의 낭만을 즐기기에 좋은 숙박시설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호텔 스타일의 숙박시설과 사바식 전통 건축 양식이 가미된 리조트 등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는 게 특징이다. 객실은 총 956개. 5개 테마 수영장과 15개 식당, 바, 영화관, 볼링, 탁구, 테니스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제공된다. 마리나클럽에서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세계적인 명성의 만다라스파를 체험하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도 있다. 27홀 규모의 수트라하버 골프클럽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레이엄 마시가 디자인했다. 2012년 원아시아투어와 시니어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개최된 곳으로 유명하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모든 부대시설과 스포츠 엑티비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올 인크루시브 서비스인 `골드카드`를 제공해 편리하다. 지정된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물론 5개 테마 수영장, 마누칸 섬 투어, 키즈클럽, 마리나센터 내의 당구, 볼링, 배드민턴, 영화관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파와 골프, 유료 투어에 대해 특별할인혜택도 주어진다. 만 4세 이하의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에게는 어린이 골드카드가 무료 제공된다.

△가는 길=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에서 인천~코타키나발루 구간에 직항편을 운항한다. 약 5시간30분 소요된다.

※취재협조=다모아항공

[글 =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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