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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디경향>수트라하버 리조트가 가족 여행객에게 좋은 여섯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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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아래의 땅이라 불릴 만큼 태풍 궤도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이슬람 문화권이라 치안 걱정이 필요 없는 코타키나발루. 그중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소박하고 친절한 사람들, 오염되지 않은 자연과 더불어 다른 휴양지에 비해 조용하고 여유로운 환경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이 최적의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리조트로 손꼽힌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키나발루산과 에메랄드빛의 남지나해로 둘러싸여 있는 축복받은 환경 덕분에 자연과 함께하는 즐길거리가 풍부한 코타키나발루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수트라하버 리조트. 이곳은 모던한 스타일의 퍼시픽 수트라 호텔과 사바풍의 전통 건축 양식이 가미된 리조트 스타일의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두 가지 타입으로, 총 9백5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5개 테마 수영장, 15개의 식당과 바, 27홀 챔피언십 골프 코스, 영화관, 해양 스포츠 천국인 마리나클럽, 2개의 세계적인 만다라 스파 등 가족 휴양 여행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여행지에서 가족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메뉴를 골라서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는 그러한 고민을 덜어도 된다. 무려 15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있기 때문이다.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고급 중국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실크가든’에서는 특히 88가지의 딤섬 세트가 한국 여행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는 ‘파이브 세일즈’에서는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선데이 브런치 메뉴를 권할 만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마련된 오픈 레스토랑 ‘알 프레스코’에서는 지중해식과 인터내셔널 요리가 서빙된다. 갓 구운 머핀의 신선한 향이 진동하는 ‘머핀즈’에서는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뷔페식 레스토랑의 경우 매번 메뉴가 조금씩 바뀌며, 김치와 국수 등 한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도 있어 불편함이 없다.  적도의 푸르고 드높은 하늘 아래 야자수 조경이 어우러진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깨끗한 수영장은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을 정도다. 특히 5개 테마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어 분위기에 따라 고를 수 있다. 가족 여행객이라면 폭포수, 슬라이드풀 등이 갖춰진 어린이 수영장을 이용하면 좋겠다. 눈앞에 바다가 펼쳐져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수영장과 50m 레인 8개의 올림픽 규격 사이즈 수영장도 있어 수영 실력을 한껏 뽐낼 수도 있다. 수트라하버 선착장에서 고속 페리로 15분 거리의 마누칸 섬은 다양한 해양 스포츠의 천국이다.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깨끗한 에메랄드빛 바다의 낭만이 휴가의 운치를 더한다. 툰구 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의 섬 중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마누칸 섬은 수심이 낮고 아름다운 산호초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색상의 열대어가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제격이다.이 밖에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파라세일링, 시워킹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두루 즐길 수 있다. 마누칸 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즐거움 중 하나는 야외 비비큐 런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모처럼 떠나온 가족 여행을 더욱 편안하게 만끽하려면 키즈클럽 여부부터 체크하는 것이 좋다. 수트라하버 리조트 내에는 어린이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해놓았다. 세계 각국의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도록 색칠하기, 보물함 만들기, 가면 만들기 등 다채로운 놀이를 준비해 놓았다. 키즈클럽 내에는 직원들이 항시 근무하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걱정은 덜어도 된다. 키즈클럽에서 제공하는 영문 어린이 여행 가이드북 「잭과 함께하는 코타키나발루 어드벤처」는 영어에 대한 흥미는 물론 가족 여행의 추억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우며 마치 영어 캠프에 온 듯한 효과를 준다.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한 미니 버거, 미니 핫도그, 너겟 등 키즈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식사 걱정도 덜 수 있다.  수트라하버 리조트에는 오랜 전통과 노하우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만다라 스파가 있다. 고풍스럽고 정갈한 스파에서 천연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정성스러운 마사지를 받고 나면 묵혀두었던 일상의 피로가 말끔하게 가시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사지하기 전에 원하는 아로마와 스크럽을 직접 고를 수 있는 것도 장점. 부부만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커플 스위트룸과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트리트먼트룸, 야외 저쿠지와 개인 사우나 등 트리트먼트를 위한 완벽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세계적인 프로 골퍼이자 골프 코스 디자이너인 그레이엄 마쉬(Graham Marsh)가 디자인한 27홀의 수트라하버 골프&컨트리클럽은 2009-2010 아시아 베스트 골프 리조트로 선정된 바 있다. 2012년에는 원아시아투어와 시니어 아마추어 골프 대회를 진행하며 최고의 골프 코스로서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수트라하버 골프&컨트리클럽은 전 코스에 버뮤다 글라스 잔디가 깔려 있어 국내에서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퍼팅감을 경험할 수 있다. 골프장은 레이크 코스, 가든 코스, 해리티지 코스의 각 9홀씩 총 27홀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최신식 조명 시설을 갖추고 있어 코타키나발루에서 유일하게 밤 11시까지 야간 라운딩이 가능해 야간 비행기로 코타키나발루를 떠나는 한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잘 갖춰진 편의시설 역시 이곳의 자랑. 2층 규모의 41개 드라이빙 레인지, 프로숍, 미팅룸, 탈의실은 물론 비빔밥과 불고기 등 한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더 테라스’가 클럽하우스에 자리하고 있다. 보다 편리한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은 수트라하버 리조트 한국사무소에서 미리 골프 바우처를 구매할 수 있으며, 현지 예약은 수트라하버 골프&컨트리클럽 데스크에서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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